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 줄거리!!

안녕하세요. 섬마을곰박사입니다. 뉴스한줄 소개해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정부가 29일 김승겸 합참의장(육사 42기) 후임에 김명수 중장을 발탁했다. 라고 하는데요. 김명수 중장이 합참의장이 되면 8년 만의 해군 출신 합참의장이라고 합니다. 자!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포스팅할 영화를 찾던 중 영화 항목에 영화<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 라는 단어가 나왔길래 정보도 좀 찾아보고 영화도 한번 감상해보았습니다. 넷플릭스에 나와서 일까요? 갑자기 올라온 영화<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의 등장인물, 줄거리 마지막으로 총평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

 

등장인물

질 역 -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 뉴 올리언스의 저명한 매춘부가 맥베인과 사랑에 빠져 결혼하려 했지만 맥베인이 고향으로 떠난 후 돌아와 몰살당한 상태를 발견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맥베인의 재산을 노리는 위협으로부터 불안한 삶을 살다가 우연히 맥베인의 마을 계획과 관련된 인물들과 엮이게 됩니다.

프랭크 역 - 헨리 폰다 : 잔혹한 총잡이로, 모튼 명령으로 맥베인 일가를 공격하고 샤이엔을 비난하는데 사용합니다. 프랭크는 모튼 자리를 노리며 부하들과 갈등하고 하모니카의 도움으로 생존하며 하모니카와의 마지막 대결을 기다립니다.

하모니카의 남자 역 - 찰스 브론슨 : 음의 하모니카, 미스테리한 인물로 프랭크와 총격전을 준비하며 과거 기억을 꺼내 본다. 냉정한 총잡이로 샤이엔과 협력하여 프랭크와 모튼을 상대합니다. 특이한 점은 항상 총을 손에 들거나 바지에 꽂아두지 않는 것입니다.

샤이엔 역 - 제이슨 로바즈 : 부하들과 함께 활동하는 유명한 건달로, 프랭크의 죄인으로 오해를 받고 맥베인 일가 학살에 연루된다. 하모니카와 협력하여 맥베인의 마을 건설을 지원하며, 새 부인 질에게 어머니와 유사한 감정을 품게 되어 짝사랑을 한다.

모튼 역 - 가브리엘로 페르제티 : 철도왕으로 유명한 부자로, 철도 연결 꿈꾸는 낭만가이며 프랭크를 고용하거나 맥베인 일가를 협박하는데 수단을 가리지 않습니다. 건강 문제로 제대로 걷지 못하며 전용 열차를 이용합니다. 물리적으로 제약이 있지만 용기 있는 인물입니다.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한 남자(찰스 브론슨, 하모니카의 남자)가 기차역에 도착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를 기다리던 프랭크의 부하들은 그를 죽이려고 하지만, 3명 모두 남자에게 당하고 만듭니다. 그러나 그도 총에 맞아 꽤 큰 부상을 입습니다. 이렇게 짧게 요약했지만, 이 영화는 이 남자의 등장 씬만으로도 15분이나 소요됩니다. 이 오프닝 씬은 서부극 오프닝 씬 가운데 가장 유명한 장면 중 하나입니다. 한편 뉴올리언스에서 매춘부 질(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과 결혼 약속을 한 후, 자신의 고향 집 플래그 스톤에서 아들 둘, 딸 하나와 살던, 그리고 곧 도착할 신부 질을 기다리며 평화로운 삶을 즐기고 있던 지역 유지 맥베인. 그러나 그 가족은 프랭크(헨리 폰다) 일당에게 몰살당합니다. 프랭크는 맨 뒤에 나온 맥베인의 작은 아들마저 "내 이름을 들었으니..."라며 어린 아이까지 잔인하게 확인사살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그 지역의 유명한 건달 샤이엔(제이슨 로바즈)에게 뒤집어 씁니다. 그때, 질은 기차를 타고 근방에 도착하지만, 맥베인 일행이 마중을 나오지 않아 집으로 향합니다. 저택으로 향하는 길에는 한창 철도와 마을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 술집에 들르게 된 마부는 하모니카의 남자와 샤이엔과 인상적인 첫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이후 질이 저택에 도착하면서 가족의 비운을 알게 됩니다. 가족을 잃은 질은 집에 남아 있는 이상한 모형들과 함께, 가족을 살해한 것이 샤이엔이라는 주변의 주장만 남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이엔이 질을 찾아옵니다. 샤이엔은 자신이 어린 아이까지 해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둘은 이야기를 나누고 질의 안전을 보호하기로 합니다. 이때, 하모니카의 남자가 질의 집으로 나타납니다. 다시 뉴올리언스로 떠나려는 질을 말잡으려 하지만, 그녀의 저항을 보고 행동을 멈추며 함께 우물로 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 순간 프랭크의 부하들은 몰래 추격하고 있었지만 하모니카의 남자는 그들을 못 봤기 때문에 무릎을 터트리고 숨죽여 죽음을 피합니다. 그런데 샤이엔은 하모니카와 함께 프랭크를 제압하기로 계획합니다. 프랭크와 그의 부하들은 부자 모튼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모튼은 철도왕으로 알려진 사람으로, 철도를 대륙 끝까지 연결하는 것을 꿈꾸고 있지만 중병에 걸려 기차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습니다. 프랭크는 모튼의 열차 건설 계획을 저해하기 위해 맥베인의 토지가 방해가 된다고 여겼기 때문에 맥베인을 해치운 것입니다. 그러나 질이 맥베인을 놀래켜 준비를 완료한 상태에서 모든 소유권이 그녀로 넘어가버립니다. 이에 샤이엔은 부하들에게 역 건물을 대충이라도 완성하도록 지시합니다. 모튼은 조급해하며 프랭크에게 서두르라고 조언하지만, 프랭크는 모튼의 목발을 걷어차면서 모욕을 주고, 모튼은 질이 아닌 자기에게서 토지를 사라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부하들에게 모튼을 기차에 감금시키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나 감금된 모튼은 프랭크를 처리하도록 돈을 부하들에게 건네줍니다. 한편 프랭크는 질에게 보안관 공증 하에 토지 소유권을 경매에 붙이도록 강압합니다. 경매장에 부하들을 배치하고 사람들을 협박하여 토지를 낮은 가격에 사들이고, 그 토지를 모튼에게 비싸게 팔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모니카의 남자가 나타나 5000달러로 땅을 매입합니다. 다만 그 돈은 샤이엔의 현상금 5000달러로 대신한다며, 샤이엔을 보안관에게 넘깁니다. 샤이엔은 기차로 도시로 이송되지만, 그의 부하들은 샤이엔의 흔적을 따라갑니다. 이로써 토지의 소유권은 하모니카의 남자로 넘어갑니다. 프랭크는 토지와 돈을 잃고 부하들을 찾아나서 5001달러로 토지를 되찾으려고 압박하지만 하모니카의 남자는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에게 부하들을 동원하려는 프랭크지만, 부하들은 모튼의 기차로 가서 프랭크 대신에 모튼을 제압합니다. 프랭크는 모든 부하와 돈을 잃고 간이 역에서 하모니카의 남자를 찾아갑니다. 하모니카의 남자와의 대결을 준비합니다. 그러나 하모니카의 정체는 과거에 프랭크가 살해한 남자의 동생이었습니다. 그 때 프랭크가 형을 동생의 어깨에 올려놓고 목을 매는 잔인한 행위를 한 것입니다. 하모니카는 프랭크가 형을 구해주려고 애를 썼고, 형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려고 하모니카를 불어서 그릴 것입니다. 목이 매달린 형은 프랭크를 저주하고, 동생을 밀어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최후의 대결에서 프랭크를 제압한 하모니카는 프랭크에게 하모니카를 물리고 숨이 죽은 상태에서 프랭크의 헐떡이는 숨이 하모니카의 음으로 들려나게 만들고 복수를 달성합니다. 이후에 질과 하모니카는 떠나는 길에 모든 것을 뒤채우고 나가며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그러나 그들이 떠난 직후에 샤이엔이 쓰러집니다. 샤이엔은 모튼의 열차에서 다쳤던 상태로 이미 총에 맞아 사지를 잃은 상황입니다. 질 앞에서 죽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의 모습을 가까이하고 미소 지으며 숨을 거둡니다. 그리고 단 한 분도 지나지 않아서 쓰러지고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하모니카는 그의 주검을 말에 싣고 마을을 떠나갑니다. 마을에서는 철로가 건설되어 기차가 노동자들을 태우며 도시가 커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야기는 종료됩니다. 이로써 서부시대의 종말과 미래의 도시 발전을 담아내는 결말을 제시합니다.

 

총평

서부 개척 시대의 어두운 면을 재조명하며, 총잡이들의 시대적 분위기를 훌륭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여러 인상적인 장면이 특징입니다. 주인공인 하모니카의 남자는 복수에만 집착하며, 자신의 테마곡 "A man with Harmonica"을 연주하는 등 그 신비로운 캐릭터로 영화를 주도합니다. 또한 영화는 무미건조한 분위기 속에서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며, 헨리 폰다의 사악한 미소 등 악역 연기가 탁월합니다. 건파이트, 형의 목 매달린 과거 회상, 마지막 총격 장면, 그리고 하모니카의 남자를 등지게 하는 프랭크의 반동 등 서부극에서 기억에 남는 명장면이 풍부하게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