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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영화 <범죄와의 전쟁> 폼 나게 살아야 될 거 아이가?! 솔직총평

by 정보블로그01_주인장 2023. 10. 26.

2012년 2월 2일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러닝타임 133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범죄 느와르 영화로, 출연진과 평점 정보를 소개합니다. 이 작품은 부산 최대 조직 보스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부산을 접수하려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며, 네이버/다음 네티즌 평점 8.66/8.3과 같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OST, 명장면, 명대사 등이 큰 인기를 얻은 작품입니다. 이제 줄거리 및 솔직총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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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와의 전쟁>

 

등장인물

진짜 건달도 아니고 보통 사람도 아닌 반달 최익현 역/ 최민식, 부산 최대 조폭의 젊은 두목 최형배 역/ 하정우, 최형배 조직과 맞서는 거대 조직 보스 김판호 역/ 조진웅, 정의로워 보이지만 폭력의 시대에 길들여진 검사 조범석 역/ 곽도원, 최형배의 오른팔 박창우 역/ 김성균, 최익현의 매제 김 서방 역/ 마동석, 나이트클럽의 대주주 정 사장 역/ 김혜은, 김종구, 김종수, 권태원, 박병은, 송영창, 김영선, 고인범, 오만석, 유재명, 고규필, 이상원, 권율, 이철민, 한철우, 김민재, 이희준, 김응수, 김홍파 등이 열연합니다.

 

줄거리

1980년대 부산, 주인공 최익현 주임(최민식)은 밀수, 뒷돈 거래 등으로 이윤을 챙기는 부패한 세관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피해자가 고발하는 바람에 조봉구 계장(김종구)은 총대를 메고 해고될 사람으로 익현을 생각하고 있다. 어느 날 밤 근무 중에 서성거리는 수상한 이들을 발견하고 잡으려고 애썼지만 그만 놓치게 된다. 그들이 있었던 컨테이너 안을 살펴보던 익현은 다량의 마약을 발견하고 손에 넣게 된다. 세관을 그만둔다는 조건으로 장 주임(김종수)을 설득하고 마약을 팔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보스인 형배(하정우)를 만나게 되고 거래를 성사시킨다. 며칠 후 형배는 자신의 아버지를 통해 익현을 다시 만나게 되고 족보상 집안의 어른으로 소개받게 된다. 물보다 진한 핏줄로 얽히게 된 익현과 형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건달을 필요로 하는 허 사장(권태원)을 만나게 되고 그의 일을 도와주기로 한다. 허 사장은 장사가 잘 되는 나이트클럽을 운영 중이었지만 판호(조진웅)를 중심으로 한 건달들이 여러 명목으로 돈을 지출하는 바람에 매번 적자가 나 해결책을 찾고 있었다. 익현은 형배를 찾아가 이 일에 대해 상의하고 다음 날 바로 작전에 돌입한다. 건달 세계의 명분을 찾기 위해 새로 합류하는 투자자가 된 익현은 매제 김 서방(마동석)을 데리고 나이트클럽에 들어가 일부러 경영진과 마찰을 일으킨다. 판호 조직에 의해 얻어터진 익현은 계획대로 미리 준비하고 있던 형배 조직을 이끌고 바로 나이트클럽으로 쳐들어간다. 형배는 판호의 조직을 순식간에 제압하게 되고 긴장되는 분위기 속에 업소의 운영에 대해 형배와 판호는 신경전을 벌인다. 결국 판호를 힘으로 누르고 익현과 형배는 나이트클럽을 장악하게 된다. 익현은 밥그릇 싸움으로 정 사장(김혜은)과 다투게 되고 그의 신고로 모두 경찰서로 끌려온다. 뛰어난 인맥관리로 익현은 손쉽게 풀려났지만 판호의 폭행 사건까지 연루된 형배는 나오지 못한다. 이에 익현은 족보에서 높은 학렬의 장점을 살려 집안의 어른들을 움직여 최주동 부장검사(김응수)와도 친분을 쌓아 형배를 빼낸다.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파친코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시킨다. 그러던 어느 날 나이트클럽 연예인 섭외 문제로 창우(김성균)가 김 서방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지고 이 소식을 들은 익현은 곧장 룸에서 술 마시고 있는 창우를 찾아간다. 둘 사이의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형배가 나타나 창우를 때리고 익현에게는 자신의 식구들에게 직접 손대지 말 것을 주문한다. 판호 구역에 있는 호텔에서 파친코 영업을 하는 형배를 치게 위해 작업이 준비 중이다는 정보를 들은 형배 조직은 바짝 긴장하고 있었고 영업에 방해가 되는 싸움을 막기 위해 익현은 형배를 찾아간다. 익현의 의견을 무시하는 형배는 이 일에 끼지 말라 하고 두 사람은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익현은 형배와 화해시키기 위해 판호를 만나게 되고 판호는 조심스럽게 형배를 바리고 자신과 동업할 것을 제안한다. 그날 밤 익현의 당부에도 형배를 처리하려는 판호는 부하를 시켜 그를 습격한다. 익현과 판호의 짓이라 생각하는 형배는 부하들을 시켜 판호의 아지트를 습격해 그의 행방을 묻고 익현을 쳐내기로 결심한다. 익현은 형배를 찾아가 오해를 풀어보려고 하지만 이쪽 일에는 발붙이지 말라는 경고만 듣는다. 익현과 형배의 비즈니스는 이렇게 끝나게 되고 익현은 판호와 손잡고 호텔 파친코 사업을 하며 승승장구하게 된다. 그로 인해 세력이 약해져만 가는 정 사장의 하소연에 조범석 검사(곽도원)는 익현을 예의주시하게 된다. 1990년 10월 노태우 정부의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고 부산지방 검찰청에서도 지역의 조직폭력배에 대한 소탕령이 내려진다. 부산의 조직들은 하나둘씩 잡히기 시작하고 며칠 뒤 연줄을 이용해 범석과의 자리를 만든 익현은 비위를 맞추며 빠져나갈 궁리를 하지만 오히려 범석에게 검사 갑질만 당하게 된다. 숨어있던 판호는 형사들에게 체포당하고 익현 역시 연행되고 만다. 익현은 범석에게 무언가를 제안하며 곧장 풀려나고 형배는 검사와 짜고 자신을 잡아들이려 한다는 그런 익현을 강하게 의심한다. 형배는 익현을 위협하지만 그의 세 치 혀에 결국 속고 믿게 되고 일본으로 갈 준비를 하게 된다. 얼마 뒤 익현은 형배에게 향하고 외길에서 차로 앞뒤가 막혀 꼼짝 못 하게 되며 형배는 범석에 의해 체포당한다. 범석은 이런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되고 익현은 끈질긴 생명력으로 끝내 살아남게 된다.

 

총평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인맥과 서열에 집착하는 당시 시대상을 잘 묘사하였고 조폭을 비열함 자체로 현실적으로 그려내 청소년 관람불가의 작품임에도 471만 명의 흥행 성적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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